드림카 후기

Dreamcar reviews

드림카 337호 주인공이 보내온 편지

  • 2023.04.20
드림카 프로젝트 주인공이 보내 온 편지 드림카 337호 주인공 이은주 씨  다시 태어난 든든한 나의 드림카!  12년 가량 나를 위해 열심히 달려온 자동차가 연식이 오래되면서 하나둘 고장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브레이크가 밀리는 현상으로 인해 어떤 날은 무서운 사고로 이어질 뻔 한 적도 있으며 자동차의 소음이 심해 장거리 운전을 해야 할 때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니었습니다.   여러 고장으로 인해 내 차가 안전하지 않다는 생각 때문에 불안한 마음을 항상 가지고 운전해야만 했던 시점에 지인의 소개로 드림카 프로젝트에 서둘러 지원하게 되었고 다행히 최종 선정되어 여러 문제가 있었던 부분들을 모두 수리할 수 있었습니다. 만약 제가 드림카 프로젝트를 몰랐거나 선정되지 않았다면 사고의 위험성을 안고 불안한 마음으로 계속 차를 운전했거나, 큰 금액의 차 수리 비용을 모두 제가 부담해야만 했을 것입니다.  차를 수리하는 과정에 있어 공업사까지 직접 가지 않아도 집 앞까지 차를 픽업하러 공업사 직원분이 직접 찾아오시고, 정비가 완료되고 다시 집 앞까지 차를 가져다 주시며 친절히 수리했던 부분들을 설명해 주셨습니다. 너무 친절했던 공업사 분들 덕분에 집에서 정비소까지 거리는 멀었지만 큰 어려움 없이 순조롭게 정비작업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갑작스런 교통사고 후 휠체어를 사용하게 되면서 첫 번째로 내가 도전했던 게 바로 ‘운전면허 취득하기’ 였습니다. 지하철, 버스, 장애인콜택시 등 이동수단은 다양하지만 불편한 부분이 많았던 상황에서 자가운전은 내 삶을 아주 윤택하게 해주었고 무엇보다 활동영역이 다양해지고 넓어져서 사회활동에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드림카 프로젝트’ 덕분에 다시 안전하고 든든한 차로 거듭나게 되었는데 다시 한 번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다시 태어난 저의 드림카와 함께 제 꿈을 향해 앞으로도 열심히 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부산에서, 이은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