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카 후기

Dreamcar reviews

드림카 328호 주인공이 보내온 편지

  • 2023.04.20
드림카 프로젝트 주인공이 보내 온 편지  드림카 328호 주인공 장기영 씨 더 많은 분들이 드림카와 함께하기를  안녕하세요, 저는 제주에 사는 장기영입니다. 최근 삼성화재애니카손사와 한국장애인재단의 드림카 프로 젝트 덕분에 큰 도움을 받고 일상으로 무사히 복귀했습니다. 뉴스에서는 연일 부정적인 소식이 나오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일을 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반찬을 제공하거나, 재능기부로 집을 고쳐주기도 하고요. 드림카 프로젝트 역시 무상으로 장애인의 차량을 정비해주고 있고요.  저는 제주에서 장애인 주차구역 계도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평일엔 제주 전 지역을 다니며 일을 하고, 주말에는 차량 봉사를 다니고 있기에 자동차는 무척 중요합니다. 만 10년을 탄 자동차는 주행거리가 늘수록 교체할 부품 또한 늘어나고, 평소 소음과 진동이 심해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매일 불안하게 운전하던 중에, 드림카 프로젝트를 만나 곳곳을 정비하게 되었습니다.  새롭게 태어난 차로 일하면서 힘들 때는 제주공항에서 이착륙하는 비행기도 보고, 바다 한가운데 떠있는 배를 보거나 좋아하는 곳에 올라 머리도 식히며 가만히 들어오는 감정을 정리해보기도 합니다.  사람들은 긍정적인 면을 보고 살라고 하지만 그게 말처럼 쉽지는 않지요. 그러나 이렇게 드림카 프로젝트를 통해 차량을 무상으로 정비받고 나니 긍정이 생기는 듯 합니다. 많은 분들에게 알려지고, 또 선정되어 차량을 정비받으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드림카 프로젝트를 통해 아직 우리 사회가 따뜻하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저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제주에서, 장기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