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카 후기

Dreamcar reviews

드림카 320호 주인공이 보내온 편지

  • 2023.04.20
드림카 320호 주인공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칠곡군지회 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지역과 소통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칠곡군지회에서 근무하고 있는 송현미입니다. 입사 후 프로그램 기획업무를 맡게 되었는데요, 동시에 이용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이동지원 업무도 함께 맡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오시면 좋을 텐데...라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이용자 분들을 모시러 갔을 때 ‘아, 정말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싶어도 이동지원이 없으면 힘들어서 이용하지 못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이용자분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차량이동지원에 더 힘쓰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차량이 한쪽으로 쏠리는 현상이 발생하였고, 이용자들이 타고 내리는 문이 잘 잠기지 않아 경고음이 울려 많이 불안했습니다. 여러 번 수리를 받았으나 같은 증상이 계속해서 발생하여 불안하면서도 어쩔 수 없이 이동지원을 했는데 드림카 프로젝트를 통해 차량 수리를 받고 난 후 많이 달라졌습니다. 우선 쏠림 현상이 사라졌고, 뒷문이 잘 닫히지 않아 운행 중 경고음이 울리는 부분이 해결되어 운전하는 저를 비롯해 이용자 분들이 너무나 좋아하셨습니다. 편안하게 드라이브 하는 느낌이 들어 너무나 좋다고 하시면서 프로그램 이용하는 날이 기대가 된다고 합니다. 이용자 분들이 어떻게 이렇게 잘 수리를 했냐고 물으셔서 삼성화재애니카손사와 한국장애인재단에서 하는 ‘드림카 프로젝트’를 통해 수리했다고 하니,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이를 어떻게 전하면 좋을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편지로 전하게 되어  너무나 기쁩니다. 저희 회원분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차량을 이용하여 사회와 소통할 수 있도록 도와 주셔서 다시 한 번 더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사회와 소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장애인 단체가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칠곡군지회, 송현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