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카 후기

Dreamcar reviews

드림카 314호 주인공이 보내온 편지

  • 2023.04.20
드림카 프로젝트 주인공이 보내 온 편지  드림카 314호 주인공 오봉희 씨 드림카와 함께 만든 소중한 추억  안녕하세요, 2020년 드림카 프로젝트에 선정된 오봉희입니다. 한번도 이런 편지를 써본 적이 없어 많이 망설였지만 감사한 마음을 꼭 전하고 싶어 용기 내어 두서없이 써봅니다. 자동차 수리 전에는 떨림 현상 등으로 항상 불안하고 긴장 속에 운전을 했지만, 드림카 프로젝트로 수리를 받은 지금은 너무나도 편안하고 안전하게 느껴져 저는 물론이고 활동보조사님들도 너무 좋아하십니다. 수리 후 바로 부모님 산소와 고향 친구을 만나 뜻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며칠 후에는 두 분의 활동보조사님과 처음으로 통영에 가서 바다도 구경하고 수산시장도 둘러보았습니다. 이순신 공원에서 식사도 맛있게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멋진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정비 받기 전의 자동차 상태로는 상상치도 못할 먼 거리에 있는 곳을 갈 수 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돌아오는 차 안에서는 장애인의 일상을 돕는 우리나라 사회복지제도와 프로그램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했습니다. 드림카 프로젝트와 같은 좋은 기회가 더 많은 장애인들이 접하고, 신청해서 차량을 정비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 많은 홍보와 관심 부탁 드려봅니다. 애써주신 삼성화재애니카손사와 한국장애인재단에도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다시 한번 감사와 고마운 마음 안고 열심히 잘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대전에서, 오봉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