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카 후기

Dreamcar reviews

드림카 286호 주인공이 보내온 편지

  • 2023.04.20

드림카 프로젝트 주인공이 보내 온 편지, 드림카 286호 주인공 찬들이네, 아이들과 쌓은 추억, 드림카 프로젝트 지원을 받은 찬들이 아빠 지성훈입니다. 먼저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어려운 가정형편에 수리비용이 많이 들어 걱정이었는데 이렇게 지원을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또 행복했습니다. 덕분에 차량을 고치고 나서 차도 부드러워지고 엔진소리도 조용해졌습니다. 무엇보다도 히터도 잘 작동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정비 후 아이들과 오랜만에 나들이를 가려고 계획을 세웠습니다. 가고 싶은 곳도, 하고 싶은 것도 많았지만 사정상 가까운 영덕 강구항으로 당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영덕 강구항으로 목적지를 정하고 같이 차를 타고 가는 내내 아이들도 바뀐 차 상태를 알았는지 잠시도 쉬지 않고 웃고 떠들었습니다. 도착한 후에도 너무 신나서 통제가 불가능할 정도로 막 뛰어다녔고, 저희 부부도 즐거운 한때를 보냈습니다. 잘 노는 아이들 모습을 보니 이곳까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도와준 드림카 프로젝트가 다시 한 번 생각났습니다. 그렇게 시장 구경을 하고 식사를 하며 여유로운 하루를 보내고 왔습니다. 모두 힐링이 된건지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아이들이 추운지도 모르고 신난 모습과 밝은 웃음을 짓는 모습을 보니 너무 기뻤습니다. 차량을 고치게 도와주신 삼성화재애니카손사와 한국장애인재단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경주에서, 지찬들 아빠 지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