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카 후기

Dreamcar reviews

드림카 265호 주인공이 보내온 편지

  • 2023.04.20

드림카 프로젝트 주인공이 보내 온 편지, 드림카 265호 주인공 나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 드림카 프로젝트에 꿈처럼 선정되어..., 꿈은 현실이 된다고 하더니, 저희 나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꿈꾸던 드림카 프로젝트에 선정이 되어서 모든 직원들이 정말 기뻐했습니다. 농촌지역의 특성상 열악한 상태의 도로에 휠체어를 싣고 누비다보니 운행횟수와 거리가 많아 자동차에 무리가 왔습니다. 특히, 자동차를 운행할 때 마다 소음이 심했지만 센터의 열악한 재정사정으로 차일피일 미루고 있었습니다. 드디어 공업사에서 정비를 마치고 출고한 모습을 보니 새 옷과 신발로 새 단장을 한 것 마냥 새롭게 바뀐 느낌이었습니다. 자동차 수리 후 가장 먼저 직원들은 운전할 때마다 혹시라도 휠체어 장애인을 모시고 가다 자동차가 멈추지 않을까 생각되던 문제들이 사라졌다며 좋아합니다. 이후 센터의 날쌘돌이 자동차는 다시 예전처럼 나주시 구석구석을 누비며 중증장애인의 자립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참, 이번에 광주에서 진행된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다이빙 경기 관람을 다녀왔습니다. 수영장 근처에 한 번도 가보지 못한 장애인 이용자들과 함께 피부색, 국적도 모두가 다른 선수들이 함께 어우러져 경기를 펼치는 모습을 보면서 이런 세계적인 스포츠 경기처럼 우리 사회도 장애인, 비장애인으로 나뉜 사회가 아닌 하나로 어우러진 사회가 되길 간절히 바라며 즐거운 추억을 쌓고 왔습니다. 마지막으로 나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중증장애인의 이동편의제공을 위해 노력해 주신 삼성화재애니카손사 관계자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나주에서, 나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 한동주 사무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