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카 후기

Dreamcar reviews

드림카 257호 주인공이 보내온 편지

  • 2023.04.20

드림카 프로젝트 주인공이 보내 온 편지, 드림카 257호 주인공 민경호 씨, 드림카를 만나 새로 태어난 나의 애마, 드림카 프로젝트에 신청하여 운 좋게 선정되어 정비를 받은 민경호입니다. 정비 후 어떤 점이 바뀌었나 너무 궁금해서 시승을 해보니 신차를 타는 것처럼 소음도 없고 부드럽게 나아가서 정말 기쁘고 감사했습니다. 그 후 제가 속한 휠체어합창단이 경기도 광주에 소재한 장애인 특수학교에서 공연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저는 제 애마를 타고 갔는데, 역시나 만족스럽고 부드럽게 달렸습니다. 여기에 자신감을 얻은 저는 더 먼 거리를 운행해도 괜찮겠다 싶어 경남 합천으로도 공연을 갔습니다. 장장 650km를 당일에 다녀야 하는 거리라 피곤했지만 애마는 끄떡도 없었습니다. 정비를 받기 전이었다면 엔진 떨림 현상 때문에 장거리는 엄두도 내지 못했겠지만, 드림카의 도움으로 이렇게 장거리도 안심하고 가게 되었으니 얼마나 감사한지 말로 표현 할 수 없었습니다. 앞으로도 휠체어합창단에서 전라도 광주, 해남 등 전국 각지에서 진행하는 공연을 제 애마를 타고 참석할 것을 생각하니 가슴이 뿌듯합니다. 또, 제가 진행하고 있는 보장구 사업을 사회적기업으로 발전시키려면 항상 애마로 이동해야합니다. 정비를 받아 힘을 내서 사회적기업이 될 때까지 애마와 함께 열심히 달리겠습니다. 이 모든 것을 드림카 관계자 분들과 후원해주신 삼성화재애니카손사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려운 장애인의 큰 힘이 돼 주실 것을 부탁드리고 드림카 프로젝트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대합니다. 감사드립니다. 안양에서, 민경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