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카 후기

Dreamcar reviews

드림카 209호 주인공이 보내온 편지

  • 2023.04.20

드림카 프로젝트를 통해 정비 된 자동차가 집으로 돌아온 후, 가정에 많은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자동차를 통째로 바꿔야 될 정도로 문제도 많았고 위험했었는데 드림카 프로젝트 이후 새 자동차가 되어 돌아왔습니다. 정비 전, 자동차에 힘이 없다보니 언덕을 올라가기가 너무 어려웠습니다. 언덕을 올라가기에는 자동차가 힘도 없고 느려서 겨우 기어서 오른다고 생각될 정도로 불안했는데, 이제는 언덕도 거뜬하게 잘 올라가고, 차량소음도 심했지만 그러한 소리도 이제 나지 않습니다. 한 번씩 시동이 걸리지 않고 속도가 나지 않아 장거리 여행은 생각하기 어려웠으며 항상 불안한 마음뿐이었는데 이제는 시동도 잘 걸리고 잘 나가서 마음이 편안합니다. 이제는 고속도로 위를 쌩쌩하게 달립니다. 얼마 전, 아내와 함께 처가집이 있는 타 도시로 다녀도 오고, 딸도 이 차를 빌려서 장거리 여행도 하고 왔습니다. 딸이 운전하고 오더니 대만족이라고 말했습니다. 소망하기는 이 차가 앞으로 10년 정도 더 내 다리가 되주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병원 갈 때도, 아들 등하굣길에도 늘 감사하게 생각하며 즐겁게 운전합니다. 수많은 장애인들에게 다리가 되어주고 또 꿈과 희망을 선물하는 드림카 프로젝트를 만든 삼성화재애니카손사와 한국장애인 재단 관계자분들께 이 편지를 통해 정말 큰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장애인들에게 골고루 기회가 주어지고, 비장애인에게도 좋은 영향력으로 전해져 인식개선에도 도움을 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