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카 후기

Dreamcar reviews

드림카 176호 주인공이 보내 온 편지

  • 2023.04.20

드림카 프로젝트 주인공이 보내 온 편지 드림카 176호 주인공 송인식 씨 드림카와 함께 넓은 세상을 달릴게요 !안녕하세요, 드림카 176호 주인공 송인식입니다. 수리를 받고나서 운전을 해보니 가볍고 부드럽게 움직이는 게 마치 새차를 타는 느낌이 듭니다.수리 받기 전에는 고개를 올라가거나 울퉁불퉁 거친 도로를 가려면 속도도 나지 않고 위험해서 피해 다녔는데 지금은 어떤 도로든 거뜬히 달립니다.연료비가 부담스러워 연료게이지와 주행미터를 자주 보는 게 습관이었는데 이번에 완전정비하고 나서 연료게 이지를 보니 연료소비가 덜 되는 것을 느꼈습니다.그 동안 장거리 운행을 못하다가 이번에 아내가 시골 한번 가자길래 흔쾌히 수락했더니 아내 기분이 좋은가 봅니다. 덕분에 오랜만에 처가도 가고 드라이브다운 드라이브를 할 수 있겠다 생각 하니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 같습니다.장애인에겐 자동차가 발이나 마찬가지인 데, 자동차가 있어도 너무 노후해서 가고 싶은 곳에도 못 가고 마음대로 다닐 수가 없어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한시름 덜었습니다. 이 모든 것을 해결해 주신 한국장애인재단과 삼성화재애니카손사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드림카 프로젝트가 앞으로더 많은 장애인들에게 든든한 다리가 되어 주길 바랍니다.서울에서 , 송인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