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카 후기

Dreamcar reviews

드림카 154호 주인공이 보내 온 편지

  • 2023.04.20
드림카 프로젝트 주인공이 보내 온 편지 드림카 154호 주인공 이관수 씨 드림카는 꿈을 현실로 이뤄주는 씽씽카 안녕하세요. 드림카 프로젝트 154호 지원을 받은 이관수입니다. 저는 장애인 자동차 스티커를 발부 받기 위해 면사무소에 갔었습니다. 볼 일을 마치고 나오려는데 복지담당 공무원이 ‘드림카 프로젝트’ 공문을 보여주면서 신청을 권유했습니다. 홈페 이지 안내문과 신청서를 출력해달라고 부탁해서 자세한 내용을 읽어보고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지체(하지)장애인인 저에게 자동차는 필수적인 이동 수단으로 가히 ‘제2의 발’이라 할 것입니다. 오랜 날 동안 원하는 곳에 가고 싶어도 가지 못하는 불편한 기다림에 익숙한 세월을 살아왔습니다. 수 년 전부터 자동차 시동을 걸 때마다 빨간 엔진 경고등이 자주 지속되어 장거리 운전에 걱정이 많았었는데 드림카 프로젝트를 통한 정비로 걱정을 해소하게 되어 다행입니다. 아울러 비정상적인 타이어 마모로 불안했던 주행이었 는데 새신을 신고 달리는 것처럼 쿠션같이 느낄 정도로 승차감이 좋아졌습니다. 경쾌한 엔진소 리를 들으며 탄력 있는 타어어로 운행하니 꿈꾸던 희망이 현실이 되어 마음까지 밝아지고 기분이 업(up) 되었습니다. 독신생활을 벗어나 새 가정을 이뤘지만 드림카 프로젝트에 선정된 후 정비시기로 인해 신혼여행을 미뤄두었습니다. 달리 신혼여행을 계획한 것은 아니지만 양가 부모님과 형제들 댁을 방문하고 고향에 다녀오려는 꿈은 있었습니다. 전라남도 장흥에서 대전과 평택, 서울을 다녀와야 하고 고향인 충북 보은까지는 먼 길 여행입니다. 이런 장거리 여행을 즐겁게 다녀올 수 있었던 것은 드림카 프로젝트 차량정비로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정비한 자동차를 타고 친구들과 여행을 다녀오고 세미나도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어르신(취약계층)들께 이미용 봉사활동을 가가호호 다녀올 수 있어 봉사활동을 다니는 발걸음도 가볍습니다. ‘드림카’는 ‘씽씽카’입니다. 불편하고 고장 난자동차를 고쳐서 꿈을 이루는 ‘씽씽카’로 거듭나게 해주었습니다. 한동안 근심걱정 없이 희망하는 곳까지 안전 운행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드림카 프로젝트 관계자 여러분 들께 감사 인사드립니다. 전남 장흥에서, 이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