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카 스토리

Story of Dreamcar

따뜻한 대영 씨 송대영 씨 이야기

  • 2023.04.20

장애유형 : 지체장애 198 호 수리내역 : 컨벨트, 디스크 외 따뜻한 대영 씨 드림카 198호, 송대영 씨 이야기맑은 공기와 푸른 하늘이 펼쳐지는 무안에서큰 눈망울에 수줍은 미소의 198호 주인공 송대영 씨를 만났습니다. 고마운 사람이 많다는 대영 씨는 어떤 사연을 가지고 있을까요? # 생명의 은인을 만나다 어린 시절부터 정비소에서 일을 하며 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많았던 대영 씨는 자동차에 대해 공부하며 누구보다 열심히 일을 했습니다. 주변에 사람들이 항상 많았으며 잘생긴 외모와 친절함으로 많은 사람들이 정비소를 찾았다고 합니다. 사고가 있던 날도 여느 날과 다르지 않게 동료들과 식사 후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다고 합니다. 운전 중 큰 교통사고가 났다는 대영 씨는 병원에 급하게 실려 가게 되었고 전신마비가 올지도 모른다는 충격적인 말을 들었습니다. “ 병원에서 진단을 받고 좌절감에 빠졌어요. 사는 것에 의미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죠. 그 때 좋은 의사 선생님을 만났어요. 허리부터 시작해 전체적으로 몸에 이상이 있었는데 다행히 수술이 잘 되어 상태가 좋아졌어요. 수술비까지 지원해주셔서 더욱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마음먹었죠. 시간이 흐르고 나서 그 때 수술해주신 선생님을 찾으려했지만 찾을 수 없었어요.” 의사 선생님의 도움으로 다시 세상에 한 걸음 나가야겠다는 다짐을 한 대영 씨는 재활치료와 복지관을 다니며 꾸준히 몸을 움직이기 위한 노력을 했습니다. 하지만 수술 받은 이후 작은 교통사고가 한 번 더 났다는 대영 씨는 움직일 수는 있지만 몸의 일부는 감각이 없고 통증도 심한 부위가 있다고 합니다.“ 교통사고가 두 번이나 나면서 몸의 일부는 감각이 아예 없어 따뜻한 물인지 차가운 물인지 느끼지 못해요. 재활운동을 열심히 해도 약을 먹지 않으면 저녁에는 통증이 심해 잠을 잘 수 없어요. 통증완화, 근육이완제 등을 매일 복용해야 버틸 수 있어요.재활운동과 약제비로 경제적 부담이 컸던 대영 씨는 현재도 복지관과 보건소를 통해 꾸준히 재활치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 가장의 책임감 대영 씨는 서울에서 살다가 교통사고가 나면서 친인척이 많이 살고 있는 무안으로 이사해 도움을 받기도 하고또 도움을 주기도 하며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변 사람들의 도움으로 국제결혼을 하여 배려심 깊은 외국인 아내를 만나 결혼을 하고 대영 씨를 쏙 빼닮은 아들 둘을 키우며 화목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아내한테 직접 한국어를 가르쳐 주기도 하고 다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관에서 한국어를 익힐 수 있게 도와주고 있어요. 다양한 언어를 사용하다보니 초등학생인 아이들도 한국어뿐만 아니라 필리핀 어에 영어까지 언어를 습득하는 능력이 빠르더라고요.” 가족들 생각에 표정이 밝아진 대영 씨가 말을 이어 나갑니다. “ 아내가 요리도 참 잘해요. 곁에서 신경도 많이 써줘서 저한테 큰 의지가 되고 있어요. 동네 사람들을 만나면 아이들이 어쩜 그렇게 착하냐는 칭찬도 많이 들어요.” 가족이라는 울타리에 행복을 느끼고, 하루하루를 감사하게 살고 있다는 대영 씨는 몸에 통증이 줄고 움직이는 것이 덜 불편해지면 가족 여행을 가고 싶다고 말합니다. “ 몸이 불편하다 보니 아이들과 놀아주는 데 제약이 있어요. 하지만 동네에 사는 제 동생이 아이들을 데리고 여행도 다니고잘 챙겨주고 있어서 늘 고마워요.”#드림카 198호 이야기 대영 씨는 재활치료와 투약처방을 받으러 규칙적으로 병원에 가야 합니다.택시로 가기에는 경제적 부담이 크고또 오랫동안 앉아 있기가 어려운 대영 씨에게 자동차는 없어선 안 될 존재입니다. “ 편마비로 처음에는 운전대를 잡는 것에 용기가 안 났어요. 신체의 오른쪽 부위는 그래도 움직일 수는 있지만 오른쪽 손과 다리로만 운전할 수 있을지 많이 불안했어요. 하지만 꾸준하게 연습하고 노력한 덕분에 문제없이 운전할 수 있게 되었죠.” 보행하는 것이 어려워 자동차가 다리 역할을 해야 하지만, 특별한 소득이 없어 교체 비용을 충당하기가 어려웠던 대영 씨는 드림카 프로젝트가 꿈만 같습니다. “ 얼마 전 자동차 점검을 받았는데 수리하지 않고 겨울이 되면, 자동차가 길에서 멈출 수도 있다고 하더라고요.수리비 때문에 오랜 시간 고민하고 불안했는데 이제 마음이 편안하네요.”평소 몸이 불편한 이웃들이 세상으로 나올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는 대영 씨는 자신이 받은 도움을더 많은 사람들에게 나누고 싶다고 말합니다.“ 저도 처음에는 사람 만나기도 두렵고 바깥에 나가기도 싫었어요. 스스로 운전하고 극복해 가면서 그런 두려움을 떨칠 수 있었어요. 그래서 저와 비슷한 상황에 처한 사람들에게 제 경험담을 들려주며 격려를 불어넣어주고 있어요. 그리고 장애인 복지관이나 보건소에 갈 때동네에 계시는 장애인 분들도 모시고가요. 이동하는 게 얼마나 불편한 지제가 누구보다 잘 아니까요.” 소중한 사람을 기억하고 고마움을 간직하고 있는 대영 씨, 주변 사람들을 도와주려는 마음에 따뜻한 온기가 느껴집니다. “ 고마워요~ 드림카 프로젝트!”삼성화재애니카손사 목포대물센터 김경현 센터장 삼성화재애니카손사 우수협력업체 최수길 대표 드림카 198호 주인공 송대영 씨 대영 씨의 따뜻한 마음이 널리 전해질 수 있도록 드림카가 항상 함께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