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카 스토리

Story of Dreamcar

사랑의 빨래방 경기도장애인복지회하남시지부 이야기

  • 2023.04.20
장애유형 : 지체장애 외 171 호 수리내역 : 쇽업서버, 암컴플리트 외 사랑의 빨래방 드림카 171호, 경기도장애인복지회하남시지부 이야기경기도장애인복지회하남시지부(이하 복지회)가 운영하는 빨래방이 있는 골목에 발을 들이는 순간 향긋한 세재 냄새가 코끝을 산뜻하게 자극하고, 따뜻한 볕 아래서 까슬까슬 잘 마르고 있는 이불은 보는 사람의 기분까지 뽀송하게 만듭니다. # 하나하나 꼼꼼하게 세탁해요 복지회는 하남지역의 장애인 및 독거노인 가정의 세탁물을 직접 수거하여 깨끗이 세탁 및 수선 후각 가정에 배달하고 있습니다. 여러 가정에서 온 세탁물이 서로 섞이지 않도록 양이 많든 적든 한 집씩 꼼꼼하게 세탁하여 건조기나 햇볕에 뽀송하게 잘 말린 후, 버려지는 폐현수막으로 한땀 한땀 직접 재봉해 만든 가방에 넣어 배달합니다. 드림카 프로젝트팀을 만나는 오늘도 깨끗하게 빨린 세탁물들이 개성 있는 폐현수막 가방에 튼튼히 싸여있습니다. 부피가 큰 이불도 거뜬 없습니다.장애인 누구나 신청만 하면 무료로 당일 수거하여 세탁, 건조, 배달까지 책임지는 이 무료 빨래방은 가사 일을 하기에 불편한 장애인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함으로써 질병을 예방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 찌든 때로 빤들빤들해진 담요 보신 적 있으신가요? 몸이 불편하면 아무래도 가사 일을 하기가 힘들고,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기가 힘들어 없던 병도 더 얻게 됩니다. 그런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싶어 이 일을 시작했죠.” < 최상호 지부장 > # 가장 좋은 세제만 사용해요 “ 매일 직접 집에 방문해서 수거하고 배달을 하다 보니 자연스레 다양한 장애인 가족분과 직접 인연을 맺게 되는데요, 고맙다고 조금씩 모아 놓은 돈을 쥐어주시려는 중증 장애인 부부도 있었어요. 절대 받진 않지만 그 마음이 너무 감사하죠. 이 일은 다른 무엇보다 이런 만남 그 자체가 좋아요.” 빨래는 대부분 봉사자분들의 손으로 이루어집니다. 넉넉하지 않은 운영비로 편히 앉을 의자도 마땅치 않고 각자 집에서 싸 온 도시락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있지만, 세탁물을 깨끗하게 만들어주는 세제 하나만큼은 가장 좋은 것을 쓰고 있습니다. 장애인들에게 좋은 것만 드리고 싶은 복지회의 마음이 담겨있기 때문입니다.# 드림카 171호 이야기 빨래가 필요한 장애인들을 찾아 하남시 곳곳을 누비는 복지회에게, 자동차는 한 명의 직원같은 몫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세탁물 수거부터 깨끗하게 정리된 세탁물을 가정으로 다시 배달해드리는 일까지 자동차는 여러모로 쓰임새가 다양합니다. 그만큼 자동차를 정비해야하는 시기도 빨리 찾아오고 있어 넉넉하지 못 한 복지회 사정에 정비에 대한 고민은 깊어가고 있었습니다. “ 저희는 잘 닦이고 넓은 길을 쭉쭉 달리는 일보다 주로 골목골목을 다니는 일이 많아요. 그러다 보니 타이어 마모가 심해 펑크가 자주 나고, 클락션도 울리지 않아 수리가 필요했지만 비용 부담으로 선뜻 수리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드림카 프로젝트를 통해 차량 전반을 점검, 수리하여 안전에 대한 염려를 덜고 직원들이 이용자들에게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후에 세탁물 배달을 가는데요, 드림카 프로젝트로 정비한 자동차를 타고 안심하고 다녀올 수 있을 것 같아요. 안전을 선물해준 드림카 프로젝트~ 감사합니다.” 드림카 171호 주인공 경기도장애인복지회하남시지부 임애숙 실장 삼성화재애니카손사 우수협력업체 최춘남 전무, 김영렬 대표 삼성화재애니카손사 강동대물센터 최원규 센터장 오늘도 뽀송뽀송 행복을 전하는 사랑의 빨래방을 드림카가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