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카 스토리

Story of Dreamcar

함께하는 행복 최옥자·이정우 부부 이야기

  • 2023.04.20
장애유형 : 지체장애 133호 수리내역 : 브레이크, 어셈블리 외 함께하는 행복 드림카 133호, 최옥자·이정우 부부 이야기# 조금 불편한 부부 도심 속 어우러진 수원화성의 성곽 길을 지나 약 15분여를 더 달려, 드림카 133호 주인공을 만났습니다. “ 문 열려 있으니 들어오세요, 다리가 조금 불편해서 마중 나가지 못해 미안해요.” 환한 미소로 반겨주며, 최옥자·이정우 부부가 드림카 프로젝트 팀을 따뜻하게 맞아줍니다. 전라남도 영광의 작은 마을에서 8남매 중 6째로 태어난 옥자 씨는 유아기 때 소아마비 장애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부모님은 옥자 씨가 잘 걷기를 바라며 가혹할 정도로 재활 운동을 시켰고, 그 덕분인지 불편하지만 조금씩 걸을 수 있었습니다. “ 아기 때는 아장아장 잘 걸었다고 해요, 3~4살 때 쯤인가 소아마비가 생겼다고 하는데, 어릴 적 기억이 없다보니 처음부터 불편했던 기억 밖에 없네요.” “ 남편도 장애가 있는데, 8살 때 열병 이후로 편마비가 생겨 오른팔과 왼다리가 많이 불편해요. 그래도, 서로 의지하며 행복하게 살고 있어요.” 남편의 이야기까지 나서서 해주는 아내의 모습을 보며 정우 씨가 수줍은 미소를 짓습니다.# 그들이 사는 세상 옥자 씨 부부는 매일 함께 손을 잡고 복지관의 재활 수영과 물리치료, 문화 프로그램에 참여합니다.  “ 천국과도 같은 복지관이 있어 다행이예요, 오전부터 오후까지 살다시피 이용하고 있죠. 이웃과 만나 이야기도 나눌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랍니다.”  최근에는 공예, 액자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전문가 못지않은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옥자 씨는 그동안 만든 작품들을 보여주며 뿌듯한 미소를 짓습니다. 친절한 사회복지사 선생님들이 있어, 이용에 어려움은 없지만 교통편이 마땅치 않아 자동차가 없다면 복지관을 이용하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합니다.# 부부의 튼튼한 다리, 드림카 133호 “ 자동차는 6년 정도 되었지만 서툰 운전으로 인한 잦은 접촉 사고로 잔고장이 잦아 걱정이 많았어요. 그 때, 복지관에서 일하는 사회복지사 선생님께서 드림카 프로젝트에 신청해 주셨는데 선정까지 되니 뭐라 감사의 말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어요.” 검사를 받으며 에어백이 작동하지 않는 사실도 알게 된 옥자 씨 부부는 안도의 한숨을 내쉽니다. 정비된 차량을 탑승한 후, 대전에서 과학도를 꿈꾸며 대학교를 다니고 있는 아들을 가장 먼저 보러 가겠다는 이들 부부. 드림카와 함께 즐겁게 생활하겠다는 말을 전하며 손을 흔드는 부부의 모습이 더없이 행복해 보입니다. “ 불안해하며 운전을 해왔는데, 신경쓰지 못한 부분까지 꼼꼼히 살피고 말끔히 정비해 주셔서 감사드려요.” 함께해서 더 행복한 이들 부부의 즐거운 인생에 드림카가 항상 함께하겠습니다!  삼성화재애니카손사 동수원대물센터 민두홍 선임 삼성화재애니카손사 우수협력업체 김태원 부사장, 오택근 엔지니어 드림카 133호 주인공 최옥자 · 이정우 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