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카 스토리

Story of Dreamcar

자립생활의 든든한 길동무 중구길벗장애인자립생활센터 이야기

  • 2023.04.20
드림카 125호 중구길벗장애인자립생활센터 장애유형 : 중증장애(지체, 뇌병변) 수리내역 : 디스크 어셈블리, 타이어 외  <자립생활의 든든한 길동무>드림카 125호 중구길벗장애인자립생활센터 장애유형 : 중증장애(지체, 뇌병변) 수리내역 : 디스크 어셈블리, 타이어 외  <자립생활의 든든한 길동무># 자립생활의 길벗이 되어드립니다  목적지는 명확하나 가는 길을 모를 때, 길을 잘 아는 친구와 함께 걸으면 마음이 든든해지고 발걸음도 가벼워집니다. 이번 125호 주인공은 서울 중구지역 장애인들이 자립을 향해 나아가는 길목에서 든든한 벗이 되어주는 중구길벗자립생활센터(이하 센터)입니다.  “우리 센터는 중구지역뿐만 아니라 사업에 따라 서울 전역 및 수도권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자립생활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센터의 유일한 자동차가 튼튼한 다리가 되어 회원들과 함께 합니다.”  센터에서는 회원들의 자립을 돕는 사업과 권익옹호를 주 사업으로 하고 있지만, 올해부터는 4개 지역에서 거주시설 연계사업도 하고 있습니다. 수도권과 서울 시설에 거주하고 있는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자립생활을 도모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이용자의 만족도가 높다고 합니다.  # 진정한 벗을 만들어 갑니다  센터 회원들은 자립생활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 외에 적극적으로 자조모임*을 만들고 자립생활을 함께 해나갈 벗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회원들이 자조모임에 적극적이에요. 한 달에 한 번씩 직접 정기모임도 열고 생일잔치도 하고 있어요. 센터 이름에 ‘길벗’이라는 말이 들어가는데 회원들은 자조모임을 통해서 진정한 길벗을 만들어가고 있답니다.”  날씨가 좋은 봄가을에는 외부로 나들이도 떠난다는 자조모임.  그런 날이면 스타렉스 안은 기분 좋은 들뜸이 가득차고  운전하는 담당자 또한 그 기분이 물들곤 합니다.  * 자조모임 : 공통적인 문제 혹은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 만든 모임. 구성원 개개인이 자발적으로 서로에게 도움을 얻으며 공통의 목적을 이루어감  # 드림카 125호 이야기  센터가 위치한 중구지역뿐만 아니라 파주나 양주까지 자동차를 운행하고, 회원들의 요청이 있을 때면 이동지원도 하고 있기 때문에 자동차는 쉴 틈 없이 움직입니다. 그러나 자동차에 회원들을 태우고 운전할 때면 회원들과 달리 담당자는 마음이 좋지 않았다고 합니다.  “근거리는 괜찮지만 속도를 조금이라도 올리고 외곽지역으로 나갈 때면 자동차가 많이 흔들렸어요. 핸들의 떨림은 운전자만 느끼지만 차체의 떨림은 회원들도 느끼다보니 항상 미안한 마음이 많이 들었어요.”올해부터 거주시설 연계사업을 시작하면서 고속도로에서도 자동차를 운전하다보니 차체 떨림이 더욱 강하게 느껴졌고, 큰 문제로 이어질까봐 걱정이 많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점검 결과, 타이어 휠 부분에 녹이 많이 생겨있고 편마모현상도 나타나고 있어서 서둘러 정비를 받아야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정비할 부분이 많다는 이야기를 듣고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이 많았어요. 고민을 하던 중 지인을 통해 드림카 프로젝트를 알게 되었고, 그런 사업이 있다는 걸 알게 된 것만으로도 매우 기뻤어요.”  선정되었다는 연락을 받고서 센터의 모든 직원들이 기뻐했고 정비 받을 날만을 기다렸다고 말하는 김충연 담당자. 선정 당시를 떠올리는 모습에서도 얼굴에 환한 미소가 가득합니다. 이제는 불안한 마음과 미안한 마음 없이 안전하게 운전하며 센터 회원들의 자립생활에 든든한 길벗이 되어가길 바랍니다.  “걱정을 덜어준 드림카 프로젝트, 고마워요!”   (자립을 향한 길목에서 든든한 벗이 되어주는 센터처럼 드림카도 장애인의 다리가 되어 함께하겠습니다!)  (삼성화재애니카손사 우수협력업체 윤인환 대표, 드림카 125호 주인공 중구길벗장애인자립생활센터 김충연 담당자, 삼성화재애니카손사 동대문대물센터 황성율 센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