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카 스토리

Story of Dreamcar

긍정에너지로 달리는 드림카 정선정씨 이야기

  • 2023.04.20
드림카 110호 주인공 정선정씨 이야기 장애유형 : 척수장애 수리내역 : 배터리, 엔진오일, 오일필터 교체   <긍정 에너지로 달리는 드림카!>  # 에너지 넘치던 삶, 그러나  “시원한 미숫가루 좋아하세요? 직접 만든 거에요~ 제가 식품영양학과를 졸업했거든요, 하하” 특별한 재료와 비율로 만든 미숫가루를 권하며 드림카 프로젝트 팀을 반갑게 맞이해주는 드림카 110호 주인공 정선정씨를 만났습니다.   고등학생 때부터 안해 본 아르바이트가 없을 만큼 활동적이고 자립심이 강했던 선정씨는 대학생이 되어서도 여러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며 학업을 이어갔습니다. 여느 때처럼 출근하는 오빠를 바래다주고 학교로 향하던 아침,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오던 트럭을 피하려다 전봇대에 부딪히는 큰 사고를 당하게 됐습니다. 이후 지나가던 차량 운전자에게 발견되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뺑소니 사고인 탓에 오랜 시간 도로에서 방치되어 이미 머리와 2, 3, 4번 경추에 입은 손상이 악화된 상태였습니다.   수차례의 수술과 총 9개월간의 입원 끝에 퇴원했지만 선정씨의 재활은 그 때부터 시작이었습니다.   “1년간 복지관 수영장에 다니면서 운동을 했어요. 수영을 하면서 운동으로서의 재활도 물론 큰 도움이 되었지만 그보다도 가장 큰 배움이 되었던 것은 장애인으로서 처음 사회에 발을 딛는 자세를 정립할 수 있다는 점이었어요.”  처음 받는 사람들의 시선이 낯설고 위축되기도 했지만 지금 운동하지 않으면 더 오랜 기간 타인에게 의존하면서 살 수 있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재활에 전념했다는 그녀. 이런 마음가짐으로 꿋꿋이 수영을 다닌 것이 지금 돌아보니 재활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합니다.  사고 이후 선정씨를 물심양면으로 도운 가족들 덕분에 남은 대학 공부를 무사히 마치고 졸업까지 할 수 있었습니다. 휠체어를 타고 매일 등하교를 해 수업을 듣는 것이 쉽지 않은 환경이었지만 그렇기 때문에 졸업이라는 마침표를 찍을 수 있다는 것이 더 큰 기쁨으로 다가왔습니다.   졸업 후 자립을 위한 또 다른 도전을 시작한 선정씨. 고향을 떠나 아무도 모르는 광양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했습니다.# 당구와 남편을 만나다 광양의 장애인협회에서 일을 하면서 권유받아 시작하게 된 당구는 정선씨의 인생을 바꿔주었습니다. 1. 휠체어를 타고 당구를 치려면 큐를 잡기가 어려워 처음에는 자세를 잡는 데만 한 두 달 이상 소요했지만 지금은 전국대회에서 3등을 할 정도의 실력자가 되었습니다.  요즘에는 거의 매일 당구장으로 출퇴근 한다는 정선씨. 당구는 정선씨에게 또 다른 선물을 가져다주었는데요, 바로 남편입니다.  “솔직히 첫인상은 조금 까다로워 보였는데 당구치는 모습을 보고 반했어요. 매너도 아주 좋고 못 할 때도 남 탓을 하지 않고 잘했을 때도 우쭐하지 않는 모습이 정말 신사답고 멋있더라고요.“ 당구를 같이 치는 지인의 소개로 만나게 된 남편과 얼마 전 결혼에 골인한 새신부 그녀. 행복한 신혼 생활 중인 선정씨는 얼마 남지 않은 당구 선수권 대회를 위해 요즘도 남편과 열심히 연습중입니다. # 드림카 110호 이야기  활동적인 선정씨는 차량을 이용해서 자립센터, 수영장, 당구장 등 많은 곳을 방문하는데요, 장애인콜택시의 수가 적고, 대중교통이 서울만큼 잘 되어 있지 못한 지방에서는 이동을 위해 자동차가 꼭 필요하다고 합니다. 자동차를 통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곳으로의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얼마 전부터 운행 시 불안한 일이 많았다고 합니다. 소리가 크게 나는 것은 물론이고 한 번은 고속도로를 달리다가 뒷바퀴에 펑크가 났는데도 내릴 수가 없어서 지나가던 행인에게 도움을 청해 간신히 도로를 벗어나기도 하였습니다. 수리 후에는 소리도 전혀 나지 않고 주행이 부드러워서 한결 안심이 된다는 선정씨.# 당구와 남편을 만나다 광양의 장애인협회에서 일을 하면서 권유받아 시작하게 된 당구는 정선씨의 인생을 바꿔주었습니다. 1. 휠체어를 타고 당구를 치려면 큐를 잡기가 어려워 처음에는 자세를 잡는 데만 한 두 달 이상 소요했지만 지금은 전국대회에서 3등을 할 정도의 실력자가 되었습니다.  요즘에는 거의 매일 당구장으로 출퇴근 한다는 정선씨. 당구는 정선씨에게 또 다른 선물을 가져다주었는데요, 바로 남편입니다.  “솔직히 첫인상은 조금 까다로워 보였는데 당구치는 모습을 보고 반했어요. 매너도 아주 좋고 못 할 때도 남 탓을 하지 않고 잘했을 때도 우쭐하지 않는 모습이 정말 신사답고 멋있더라고요.“ 당구를 같이 치는 지인의 소개로 만나게 된 남편과 얼마 전 결혼에 골인한 새신부 그녀. 행복한 신혼 생활 중인 선정씨는 얼마 남지 않은 당구 선수권 대회를 위해 요즘도 남편과 열심히 연습중입니다. # 드림카 110호 이야기  활동적인 선정씨는 차량을 이용해서 자립센터, 수영장, 당구장 등 많은 곳을 방문하는데요, 장애인콜택시의 수가 적고, 대중교통이 서울만큼 잘 되어 있지 못한 지방에서는 이동을 위해 자동차가 꼭 필요하다고 합니다. 자동차를 통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곳으로의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얼마 전부터 운행 시 불안한 일이 많았다고 합니다. 소리가 크게 나는 것은 물론이고 한 번은 고속도로를 달리다가 뒷바퀴에 펑크가 났는데도 내릴 수가 없어서 지나가던 행인에게 도움을 청해 간신히 도로를 벗어나기도 하였습니다. 수리 후에는 소리도 전혀 나지 않고 주행이 부드러워서 한결 안심이 된다는 선정씨.“저에게 차는 삶의 활력소이기도 하고 궁극적으로는 생존이죠. 다른 사람 차를 탈 수도 있지만 그럴 때는 마음이 정말 불편하거든요. 제 차는 제가 가고 싶은 곳으로 갈 수도 있고 제가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게 해주는 동력이 되기 때문에 이러한 의미가 있는 차를 고쳐주셔서 너무나 감사한 마음입니다.“  긍정의 에너지로 달리는 드림카와 선정씨를 응원합니다!  (삼성화재애니카손사 우수협력업체 김무현 대표, 드림카 110호 주인공 정선정씨, 삼성화재애니카손사 순천대물센터 서정룡 센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