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카 스토리

Story of Dreamcar

천리마를 타고 이재윤씨 이야기

  • 2023.04.20
드림카 82호 이재윤씨 이야기 제목 : 천리마를 타고 장애유형 : 지체장애 수리내역: 타이어, 엔진오일 교환 외  # 좌절된 청년의 꿈  용접을 무엇보다 좋아하던 청년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기적같이 찾아온 해외 프로젝트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에 들떠 있던 그에게  한국에서의 마지막 일자리가 주어졌고, 그 현장에서 추락하는 큰 사고를 당하였습니다.  바로 드림카 83호 주인공 이재윤씨의 이야기입니다.   “제대한지 얼마 안 되어 꿈과 희망이 넘치던 때였어요. 외국에 다녀온 후 기능대학교에 들어가 공부를 더 할 계획이었어요. 그런데 그 사고로 하반신 장애를 가지게 되어 외국에 가는 것은 고사하고,  막대한 치료비와 함께 재산, 친구, 꿈 그리고 자유 모두를 잃었어요.   속상하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니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고 말하는 재윤씨. 담담한 그의 목소리에서 씁쓸함이 묻어나는 듯합니다.# 그래도 다시 한 번  사고 이후 휠체어를 타게 된 재윤씨는 절망에 빠지는 대신,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직접 손님들을 찾아갈 필요가 없이, 오는 손님들을 안내하는 직업인 공인중개사에 도전하기로 결심했습니다. 타고난 부지런함으로 어려운 자격시험에 거뜬히 합격한 그는 본격적으로 부동산 중개업에 뛰어들었습니다.  “휠체어를 차에 싣고 집과 땅을 보러 전국을 돌아다녔어요. 일이 정말 재미있어서 피곤한 줄도 몰랐고, 그렇게 돌아다녔는데도 일하는 동안은 욕창도 한번 안 생겼다니까요. 그런데 일을 그만두니까 바로 욕창 때문에 고생하네요. 돌아다니는 게 체질인가 봅니다. 허허.“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일을 했지만, 평생을 함께한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로 마음도, 건강도 나빠져서 일을 그만둬야만 했다는 재윤씨. 몸이 좋아지면 다시 일을 시작하고 싶다는 그는 요즘은 좋아하는 역사책을 읽고 음악을 들으며 자신만을 위한 휴식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 천리마 드림카 82호 이야기  이곳저곳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했는데 사고 이후로는 이동에 제약이 생겨 답답했다는 재윤씨. 그런 그에게 드림카는 어디든지 단숨에 갈 수 있게 해주는 ‘천리마’라고 합니다. “자동차를 타면 원하는 곳 어디든 갈 수 있으니, 나에겐 ‘천리마’입니다. 운전하다가 하늘을 쳐다보면 마치 하늘나라 신선이 된 것처럼 마음이 부풀어요.”  중고로 구입해 10년 넘게 탔지만, 애지중지 아껴온 자동차였기 때문에 그동안 큰 고장이 난 적은 별로 없었다고 합니다.  이제는 세월에 많이 낡고 수리할 부분이 많아져 불안했던 자동차를 앞으로 안심하고 탈 수 있도록 드림카 프로젝트 팀이 꼼꼼하게 수리해 전달했습니다.   새로 태어난 자동차를 살펴보고 운전석에 앉는 재윤씨의 얼굴에 환한 미소가 피어납니다.다시 태어난 ‘천리마’와 함께 달리는 재윤씨의 삶을 응원합니다!   삼성화재애니카손사 우수협력업체 이인수 A/S 팀장 드림카 82호 주인공 이재윤씨 삼성화재애니카손사 인천스마트센터 김유진 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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