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카 스토리

Story of Dreamcar

우리들의 즐거운 집 부천사랑터장애인주간보호센터 이야기

  • 2023.04.20
드림카 77호 부천사랑터장애인주간보호센터 이야기 제목 : 우리들의 즐거운 집 장애유형 : 지적, 자폐성장애  수리내역: 플런저, 오토미션오일 교환 등  # 또 하나의 집 웃음소리, 이야기하는 소리, 노랫소리로 시끌벅적한 부천사랑터장애인주간보호센터(이하 부천사랑터). 센터에 들어서자마자 직원들과 이용자들이 환한 미소로 맞아줍니다.  부천사랑터는 20여명의 성인 지적·자폐성 장애인들이 이용하는 주간보호센터입니다. 하루 종일 가족의 돌봄을 받기 어려운 여건의 장애인들이 안전하게 쉴 수 있는 또 하나의 집이 되어주고, 노래교실, 체육교실, 언어교실, 요리교실 등의 활동을 통해 배우고 성장하는 계기를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드림카 프로젝트 팀이 방문한 날에도 노래 수업이 한창이었습니다. 피아노 소리에 맞추어 박수를 치며 서툴지만 열심히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즐거워 보입니다.  “우리 직원들이 직접 수업을 진행하기도 하고, 재능기부를 해 주는 분들도 있어요. 참여하는 이용자들이 잘 따라와 주어서 보람이 커요.”   # 함께할 수 있다는 것  여러 활동 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많은 것은 캠핑, 소풍 등의 야외활동입니다. 친구들과 센터의 자동차를 이용해 평소에 하지 못했던 바깥 나들이를 할 때에는 평소보다도 더욱 신나고 들뜬 분위기라고 합니다.  “돌봐줄 사람이 없어 외출을 아예 하지 못하는 이용자들이 많아요. 그래서 자동차를 타고 바깥 풍경을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즐거워하죠.”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부천사랑터이지만 어려운 순간들도 있습니다. 20여명의 이용자들을 몇 명의 직원들이 일일이 챙기려면 힘에 부칠 때도 있고, 운영상의 어려움을 겪을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이용자들을 보면 힘이 난다는 권희현 센터장.  “이용자분들의 순수하고 착한 모습에서 많이 배워요. 많은 것을 해주지 못해 미안할 때가 많지만, 그래도 내가 도움을 줄 수 있고 함께할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해요.“#드림카 77호 이야기  부천사랑터 이용자들은 전부 성인이기 때문에, 부모님이 연로하신 경우가 많아 직접 등하원하기 어려워 자동차가 꼭 필요합니다. 게다가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면 따가운 시선에 움츠러들게 되고, 경기나 발작이라도 하면 위험한 상황에 놓입니다.  센터 차량이 없었을 때, 이용자 어머니 중 한 분이 센터에 데려다 주느라 지각이 잦아서 직장을 잃었다는 소식을 듣고 마음이 아팠다는 권희현 센터장.    “차량 운행은 이용자 분들의 편의도 증진시키지만, 가족의 행복을 지켜주는 역할도 한답니다.”   이렇게 센터의 구심점이 되는 자동차가 엔진에서 소음이 나고 브레이크 패드가 잘 작동하지 않는 등 수리의 필요성이 많아졌습니다. 이용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부천사랑터였지만, 예산이 빠듯해 드림카 프로젝트를 만나기 전까지는 걱정만 하고 있었습니다.  “수리하고 나니, 소음도 적어지고 제동이 부드러워져서 마음이 편안해요. 앞으로도 우리 이용자들과 함께 뜻깊고 즐거운 하루하루를 만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부천사랑터가 드림카와 함께 즐거운 하루하루를 이어갈 수 있도록 응원해 주세요!     왼쪽부터  삼성화재애니카손사 우수협력업체  김상우 부장    이동형 전무 (말풍선 하나로 합쳐주세요~) 드림카 77호 주인공 부천사랑터 이진호 교사 삼성화재애니카손사 부천대물센터 신중근 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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